살기 좋은 송파

[잠실/제2롯데월드] 바이킹스워프 개점 후 지금까지-

아루야 2015. 4. 23. 02:01

 

 

 

 

 

바이킹스워프는

 

해물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식성 덕에

 

 

1인당 100불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꽤 자주 찾아간 가게였다.

 

ㅠㅠㅠㅠㅠㅠ

 

 

아.. 눈물....

 

 

 

 

 

오픈하고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번은 갔을 것 같다;;;

 

 

 

아마 회원카드가 있었다면... 우린 분명 우수고객이 되었을 거야.

 

 

 

 

 

 

이 가게가 처음 오픈했을 땐 정말 놀랐더랬다.

 

 

 

'세상에 뷔페인데도 랍스터가 크고 싱싱해....!'

 

 

 

 

 

 

 

 

 

 

 

 

당시 사진임.  이게 평균 크기였다. ㅎㅎ

 

한 접시에 한 마리가 온전히 못 들어가는 랍스터가 4마리 중 3마리 정도?

 

 

 

 

 

 

 

 

 

 

 

 

 

 

이거 어떻게 발라내나 했었는데 그냥 포크로 뜯으니 주욱 한 번에 살이 뜯겨 나오던..

 

 

 

 

 

 

 

 

 

 

이게 그나마 좀 작은 편.

 

그래도 집게발을 따로 떼야 한 접시에 들어가는 크기였다. ㅎㅎ

 

 

 

 

 

 

 

 

 

 

 

 

 

그리고 올해 2월 경..

 

 

 

 

 

 

 

 

 

 

먹다 찍은 거라 좀 그런데;;

 

 

사진을 보면 살이 너무 안 발라지는 걸 볼 수 있다. 껍질에 다 붙어서 포크로 긁어 먹어야해...

 

게다가 크기도 작아졌다.

 

 

둘이서 랍스터 6개는 가져왔던 것 같은데, 접시 크기를 벗어나는 랍스터가 하나도 없었다.

 

 

 

 

 

 

 

 

 

 

ㅠㅠ

 

 

잘 보면 집게발 안에도 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집게발 속 살은 쉽게 쏙 나왔었는데, 요즘 랍스터는 포크로 계속 들입다 파서 한 점씩 먹어야 한다.

 

 

 

 

 

 

 

 

 

좋아진 것이라면...

 

애피타이저에 꿀+인삼이 추가...??

 

 

 

 

 

 

 

 

 

 

 

그래서 페이스북으로 관리자에게도 물어 봤었다.

 

랍스터가 예전만 못해서 아쉽다고.

 

 

 

 

그랬더니 대답이 없었다. 관리자가 많이 바쁜 모양이다.

 

 

하긴 요즘 방송도 타서 손님은 항상 많다. 예약도 일주일 전에 미리 해야 할 정도이고.

 

다른 음식들은 컨디션이 그럭저럭 예전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 가고 있다.

 

 

 

 

랍스터 말고는

 

직접 갖다 주던 서비스가 셀프로 일부 바뀌었고,

 

안정기에 접어들어야할 매장에 왠지 신입 점원이 많아져서 어리버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눈에 띈다.

 

 

 

 

 

 

 

 

 

좋아하는 가게인데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진 못해도 예전 수준을 쭉 유지해 주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

 

 

 

FTA로 캐나다 랍스터 관세도 내린다는데.

 

지금보다 개선되어서 한 달 전에 예약해야 갈 수 있는 그런 가게가 되면 좋겠다.

 

 

예전처럼 좋아진다면 그런 수고 쯤이야.

 

 

 

 

 

[ 오픈 초기 바이킹스워프 리뷰 --->   ( 링크 )  ]

 

 

 

 

 

 바이킹스워프 오픈 시기를 제가 잘못 알고 있다고 댓글로 지적해 주신 분이 계셔서

 

본문에서 시간과 관련된 사항을 수정하였습니다. (2015-04-24 9:38)

 

 

 

 

 

 

 

 

 

 

 

그리고 그 이후,

 

7월 초에 한 번 다녀갈 일이 있었다.

 

 

 

 

그 사이엔 많이 바쁘기도 하고 최근 몇 번 실망을 해서 찾지 않았는데

 

다시 다녀간 바이킹스 워프는...

 

 

 

 

좋아져 있었다. -_-!

 

 

왠지 랍스터를 닮은 총 책임자(?)가 분주하게 여기저길 누비고..

 

 

랍스터는 왠지 예전과 비슷한 컨디션으로 회복되었고

 

입구에 (약간은 너저분했던) 판매대도 twg 차를 깔별로 전시하는 걸로 교제되었다.

 

 

 

 

 

 

 

 

사진은 그날 마침 배터리가 다 되어서 찍어 오지 못했는데,

 

 

 

 

확실한 건 꽤 기대할 만한 퀄리티로 회복한 것 같다.

 

 

 

 

 

 

 

예전에 상태가 안 좋았던 건 단순히 초기 시행착오였던 걸까,

 

 

아니면 랍스터가 유난히 겨울~봄에 작았던 걸까.

 

 

 

 

 

 

아무튼 만족스럽게 개선되어서 좋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