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생활의 기록2014. 5. 1. 13:14

효도라디오 구입기 마지막 편


어른들이 편하게 노래를 들으실 수 있도록


트랙번호를 설정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전에  포스팅 했듯, 


번호를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효도 라디오의 시스템은


트랙번호를 이용한 것인데요


(시중의 모든 효도라디오 공통)









트랙번호는 여기에 나오는 파란 부분의 "3"과 같은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죠.



만약에 이 번호를 "250"으로 설정하면 


효도라디오에서 버튼을 순서대로 2, 5, 0을 눌렀을 때


트랙번호 250에 해당하는 노래가 나오는 거에요.





노래가 다 들어있는 걸 사더라도 부모님이 원하시는 다른 노래를 넣어야 할 수도 있고


노래가 들어있는 걸 사지 않고 새로 정식 발매된 진짜 가수의 노래를 넣을 수도 있으니까요


(현재 노래를 넣은 채 팔고 있는 효도라디오는 모창 가수의 곡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트랙번호를 지정하는 방법을 한 번 따라해 봅시다 









일단 여기서 쓸 프로그램은 mp3tag라는 거에요.


프리웨어 랍니다. 


파일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두었어요. 다운 받아서 쓰시면 돼요 ^^







mp3tagv259asetup.exe









일단 이 프로그램 설치를 마치고, 실행을 시킵니다.












처음엔 아무 것도 없지요?



빨간 테두리 안에 보시면,


왼쪽에서 두 번째에 "디렉토리 추가" 버튼이 있어요.





이 버튼을 눌러서, 노래들이 있는 폴더를 지정합니다.










저도 아무거나 폴더 하나를 가져와 봤어요.


예전에 멜론에서 하나씩 다운받아 뒀던 노래들이네요.




트랙번호가 저~~~ 뒤 쪽의 탭에 있어서,


마우스로 꾹 눌러서 앞쪽으로 가져와 봤어요.




안 보이는 분들은 아래쪽에 있는 스크롤을 오른쪽으로 옮겨 보세요. 트랙 탭이 보일 거에요.











트랙번호를 순서대로 정렬해 줄 곡들을 마우스로 선택합니다.


바탕화면에 있는 파일들 선택하듯 쭉 끌어서 선택하면 돼요.










그리고 저 위에 "도구" 메뉴가 있지요?


파일들을 선택한 채, [ 도구 - 자동 번호달기 마법사 ] 클릭







저런 창이 뜰 거에요.


시작할 트랙번호는 따로 설정하지 않으면 1이에요.



다른 거 건드리지 말고 그냥 확인 누르면 자동으로 1번부터 번호를 달아 줍니다












이렇게~



여기서는 파일 이름 순으로 태그번호를 달고 있는데요


옆에 보시면 제목, 아티스트, 앨범이름 등등 정렬할 수 있는 탭이 많아요.



저 탭들을 이용하면 제목순, 아티스트 순 등등으로 태그번호를 달기 쉽겠죠









완료!









순서대로 1번부터 쭉 번호가 달렸네요 ^^






이제 usb를 이용해 기계에 넣어준 뒤, 번호를 눌러 음악을 즐기면 됩니다.



포스팅 끝 ^^





** 유익했다면 추천이나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


 이 게시물 유입은 꽤 많은데 다른 게시글에 비해 추천 받기 아주 어렵네요 ㅋㅋ 


밑에 손가락 버튼 눌러 주시면 로그인 안하고도 추천이 된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Posted by 아루야
기록/생활의 기록2014. 5. 1. 12:41

 짜잔 효도라디오 개봉 및 사용기 







이 녀석입니다.


어버이날 선물.




메모렛과 고민하다가 구입했죠









상자에 이 본체 말고 pc 연결선과 손잡이(?)가 들어 있어요.




어느 제품이든 배터리 충전기나 파우치 같은 건 별매던데


저는 집에 남아서 굴러다니던 휴대폰 충전기가 있어서,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하지 않았어요.









설명서는 이러합니다.









총 4페이지에 걸쳐 자세하게 적혀 있지만


저같은 젊은 사람들은 딱히 저거 안 읽어도.. 그냥 기계만 봐도 어떻게 해야할 지 알겠더라고요








안테나를 뿅









버튼은 부드러운 고무로 되어 있구요.


제품 외관은 견고합니다. 크기는 휴대폰이랑 비슷해요.










버튼 오른쪽 면에는 이렇게


usb와 이어폰 연결이 가능한 부분이 있어요.




소리 조절은 위에 있는 휠로 할 수 있구요




mp3 플레이어는 소리 조절도 버튼으로 하잖아요. 


그 간단한 작업도 어른들은 잘 몰라서 끙끙 헤매시던데 이건 아날로그라 좋네요 









아래 면에는 sd 카드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이 sd카드 덮개가 있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제가 검색했을 때는 sd카드 덮개가 있는 제품은 없더라구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곱게 써야 합니다. 물 같은 게 들어가면 큰일나요. 











뒷면에는 배터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배터리는 크게 기대 안했는데 역시 중국산 건전지더라구요.


어쩔 수 없죠ㅋㅋㅋ  나중에 영 안좋다 싶으면 좋은 걸로 하나 배터리만 사려구요.










오른쪽에 있는 "M" 버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MP3 기능과 라디오 기능이 호환돼요.





M 아래에는 전원 버튼이구요.


약간 길게 누르면 켜고 끌 수 있어요.








MP3 모드일 때 숫자 버튼을 누르면


그 숫자가 트랙 번호인 노래가 자동으로 나와요.



라디오 모드일 때 숫자 버튼을 누르면


그 숫자가 주파수인 FM 방송이 나오구요. ^^



예를 들어, 91.9FM을 듣고 싶으면 [ 919 ]를 누르면 된답니다.










MP3 모드에서 제가 위에 말한 트랙번호가 뭐냐면요,









이거에요. 파란 부분에 있는 "3" 이겁니다.


저 파란 부분에 마우스 갖다 대면 트랙번호를 수정할 수 있게 커서가 생겨요.




이 파일을 이대로 효도라디오에 넣으면 


"3" 을 눌렀을 때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이 재생되겠죠.





트랙번호 설정은 어른들이 하시기 좀 힘들 것 같습니다 ㅋㅋ



자식들이 선물하는 김에 트랙번호 설정도 해서 드리든지,


트랙번호 설정이 다 되어 있는 음악 파일들을 사든지 해야할 것 같아요.






저희는 일일이 다 속성을 누르고 트랙번호 수정 작업을 하긴 힘들어서요


프로그램을 구했어요.







mp3tag 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이 파일을 이용해서 효도라디오에 넣을 노래에 편하게 태그 번호를 붙이는 방법은


이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새 창)












지금은 꺼 놨을 때 사진 밖에 없어서 액정이 어두운데


숫자키 윗 부분이 액정이랍니다.


입력한 숫자(트랙번호)와 주파수, 재생시간이 액정에 나타나요.








빨간 것도 같이 구입했어요.


이건 저희 할머니 거랍니다.







^_^






같이 놓고 찍어 볼까요













포스팅 끝 ^_^











(관련 포스팅★)



효도라디오 구입기


효도라디오에 넣을 노래에 번호 편하게 붙이기





Posted by 아루야
기록/생활의 기록2014. 5. 1. 11:34

자주 가던 사이트에 어느 날 이런 글이 올라왔다



 저희 아버지께서 꼭 구해달라고 하시는 물건이 있어요


과묵하시고 평소에 뭘 사다 달라고 하시는 분이 아닌데요

노래방처럼 번호를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기계가 있대요

그걸 친구분들이 갖고 계신 걸 보고 부러우셨던 것 같아요 ㅠ 

휴게소나 노인들 많이 계신 데서 파는 것 같은데


 어떻게 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글을 읽어 보니 어른들이 탐내실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산 모임에서 저런 아이템 하나 있는 친구를 보신다면..!




댓글들을 뒤져보니 이 기계는 * 효도라디오 * 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 기계가 노래 번호 눌러서 듣는 게 다라면

얼마든지 기계가 어려운 어른들도 들으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검색에 돌입했다.







게다가 찾아 보니 기계에 어른들이 좋아하실 노래도 같이 들어있어서 

노래 번호 책자와 함께 판매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뉴스 기사를 보니 이 라디오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트로트 음반수익 70프로가 급감했다고 한다 ㅠ)




어른들은 노래 듣는 것도,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시지만


기계가 어려워서 일반 mp3는 잘 못 쓰시는 게 현실이다






예전에 내가 대학생일 때 우리 엄마도 mp3로 노래 듣고 싶다고 해서 사 드렸는데,

조작법을 어려워해서 5분마다 날 호출하곤 하셨다 ㅠ (그땐 엄마 나이도 40대 후반이었다)















가격대는 기계만 할 경우 만원대 효도라디오도 있고 삼만원대까지 있기도 하다.

노래를 같이 구입할 경우 추가로 3만원 정도가 더 붙는다. 





재미있는 건 몇일 전에 검색했을 때보다 일부 사이트의 가격이 자꾸 오르고 있다는 거다 ㅋㅋ 


어버이날 특수를 노리고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도 같다. 








어차피 노래 일일이 선곡해서 넣는 것도 귀찮고

다 만들어져 있는 거 그냥 사서 드리면 편할 것 같아서

3만원에 천곡이면 그냥 사자 생각했는데

상품평들을 보다가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노래가 원음이 아니에요. 모창 가수네요 ~"







아하. 저작권 협회의 단속을 어찌 피했나 했더니.

진짜 가수가 부른 게 아니었던 거다.




몇개의 다른 상품들을 검색해 봐도 모두 모창가수의 곡을 삼만원 가량에 팔고 있는 듯했다.

결국 망설이다가 공기계만 구입하기로 했다.





중고나라 같은 데서 효도라디오라고 검색하니 mp3만 들어있는 sd카드를 저렴하게 파는 사람들도 있던데,

(3천곡에 만이천원,,,+_+)


우린 그냥 우리가 다운받아 직접 넣기로 했다.









대충 팔고 있는 것들은 이런 것들이었다.


(이건 극히 일부고 효도라디오라고 하면 정말 백개가까이 되는 상품들이 주르륵 나와요)










많이들 쓰는 게 첫 번째 사진에 있는 물방울 라디오.

그리고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고 믿을 만한 브랜드가 메모렛과 브릿츠 아남 등등





내가 등산 가면서 한두번 쓸 거라면 모를까 선물할 물건이니


 아무리 싸다 해도 출신성분이 의심스러운 저가 중국산 제품은 제꼈다.

메모렛과 브릿츠 둘 중 하나를 구입하기로 하고 상품평과 다나와 리뷰들을 보고는 브릿츠 제품을 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곧 택배가 도착함 ㅋㅋㅋ







개봉 및 사용기는 다음 리뷰에 


Posted by 아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