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퀼트를 배우고 처음 따라해 본 책.
우리나라 퀼트 작가 '로지'님의 책이다.
전에도 썼듯, 나는 아즈미노 원단이나 올림푸스 패키지 같은 스타일을 아주 싫어하는데
이 책의 작품들은 색감이 산뜻해서 마음에 들었다.
어차피 걸치는 옷도 아니고 소품인데.. 당연히 눈 돌아가게 화려해도 되는 거 아닌가 ㅋㅋㅋ
처음엔 제목 보고
피드색은 뭐며 버터컵은 뭔가 했다.
그냥 작품에 붙인 별칭인가보다... 했었다.
강아지한테 메리 철수 이름 붙이는 것 처럼.
피드색 머니클립 저게 그렇게 이뻐 보이길래 저기 꽂혀서 산 거였는데
피드색이 그렇게 비싼 거였다니..ㅡㅡ;
작품 내용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분류하고 있고 나름대로 별 개수도 붙어 있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지금... 초급을 모두 끝냈다 ㅋㅋㅋㅋ
초급 다 하고 중급 이제 만들어 보려고 생각한 순간 얼마나 기쁘던지
초급이 책 분량의 삼분의 이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아무튼 다 해서 아주 뿌듯했다.
다음 포스팅엔 초급 작품 리뷰를 써볼까 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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