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피드색2016. 8. 21. 11:36
작은 프레임을 세 개 발견해서 가져왔다.

아마 예전에 코바늘 뜨실 때 사두신 것 같은데..

단추 무늬가 있는 피드색 자투리와 녹색 자투리가 몇 장 있어서 알차게 잘라 써봤다.



이 무늬 원단이 파란색으로 하나 있는데 무척 비쌌다. 피드색 중에 제일 좋아하는 원단이 그거다.

사모으다 보니 이 무늬로 초록 노랑 파랑 세 개가 생겼다.. 아쉽게도 다 작은 크기로만. ㅠ




아래 면을 넓게




앞면에 쓴 원단이 모자라서 다른 자투리를 하나 더 꺼냈다.




안엔 빈티지 단추를 넣어놨다.

프레임은 오랜만에 달아본 데다 크기도 작아서 좀 마음에 안 들게 됐다만.. 단추만 보관할 거니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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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루야
살기 좋은 송파2016. 6. 22. 12:11

오랜만에 바이킹스워프를 방문했다.


그런데 그것이, 급방문이라... 


예약을 하지 못했다. 



2016년 6월 중 평일인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이미 6월은 예약이 다 차있는 상황.




대충 6시쯤 도착해서는 대기를 걸어 보기로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대기 후기에 대해선 얘기가 별로 없길래, 내가 포스팅해 봄.



(선요약 한 줄  : 다리 아픔 )







우선 사진을 보자,





이때는 6시 정각이었다.


대기자를 위한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늦게 온 대기자는 서 있다. ㅠㅠ


일찍 온 순서대로 제일 앞부터 앉는다. 전화 대기는 안 되는 것 같다.


심지어 대기하는 동안 어딜 가지도 못한다. ㅡㅡ;


딱 붙어 있어야 순번을 인정해 주는 모양이다.





어디서 듣기론, 예전엔 직접 방문해서 이름만 걸어두고 식사 시간에 맞춰서 왔다는 것 같았지만


내가 저날 직접 카운터에 물어보니, 자리 뜨면 대기 안된단다.





6시 정각에 도착했음에도, 내 앞에 도착한 현장 대기자는 7명이었고


저 자리엔 없지만 나중에 나타난 저들의 동행자까지 세니 숨은 대기인원은 3~4명이 더 있었다.


대충 정각에 도착한 나의 순번은 6~7번 정도 됐던 것 같다.





그들이 들어간 순서를 알아보자.




* 1번 팀 : 자의로 빠짐


- 뒤늦게 도착한 남편이 나에게 "여기 얼마나 기다려야 된대?"라고 물어 보길래,

내가 인터넷에서 본 대로 "40분에서 1시간이라는데" 라고 대답했더니..


남편이 놀라서 "뭐?? 40분에서 1시간이라구???" 라고 댑따 크게 대답했다.

(우리 남편 목소리 짱 큼.. 평소엔 나긋하지만 *_*;;;)


제일 앞 팀이 그 소릴 듣고 마음을 바꾼 건지 어쩐진 모르지만.

남편이 그 말을 하고 약 1분 뒤 자리를 떠났다 -_-;;;





* 2번 팀 : 약 6:10


- 아마 그날 못 오는 사람이 취소 전화를 일찍 준 모양이다. 예의바른 사람 같으니..

어쨌거나 방금 자리를 뜬 1번 팀이 아까워지는 순간 ㅠㅠ




* 3번 팀 : 약 6:35


- 예약 시간에서 30분이 지나면 노쇼로 판단해서 취소가 된다고 한다.

아마 6시 예약자 중 한 팀이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 그 자리를 한 팀이 들어갔다.




* 4번 팀 : 약 7:05


- 역시 6:30 예약자가 하나 오지 않았던 듯함




* 5번 팀 : 약 7:35


- 이것도 7시 예약자가 안 나타나서 들어간 듯함




* 6번 팀 : 약 7시 40~50분


- 6시 정각에 들어가서 먹고 일찍 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빈 테이블이 생김.




우린 6번 팀 뒤에.. 8시 전에 들어갔다. ㅡㅡ;;;



우리 뒤에도 3팀 정도 대기가 더 있었던 건 안 비밀.




7시 반쯤 되자 이걸 이렇게까지 기다려야하나 고민해서 5층의 다른 식당을 보러 가기도 했다.


그런데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자 아깝기도 하고 도대체 언제 자리가 나나 궁금해서 기다린 것도 큰 것 같다.




오래 기다리며 내린 결론은


저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순번이 아니면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 ㅋㅋ




대기 중에 이 글을 검색해 오신 분들께 화이팅을 외칩니다... *_*





Posted by 아루야
바느질/피드색2016. 3. 17. 12:01





봄 맞이 화사한 파우치 하나










초록 도트 피드색 상태가 안 좋아서


접어 보았습니다





네잎클로버가 얍











패치








얼마 전 구입했던 예쁜 블라썸 라벨








사은품으로 받은 강아지 단추와



나달나달해진 붉은 꽃 단추 ㅠ


















지퍼와 옆선 간격은 같게 해서~












바닥이 맨들맨들하지 않고


접힌 모양으로 있으니 이것도 마음에 들어요.



다음엔 클러치로 한 면을 크게 만들어 볼까















안감은 르시앙 레트로 민트









모양 잡느라 넣었던 솜을 빼면



이런 납작한 모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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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루야